Categories
스토리텔링

성 골롬반 의원

춘천 수녀들의 무료 진료소

1955년 11월 19일 의사였던 다비다 수녀와 간호사 필로미나 수녀가 춘천으로 왔다. 춘천지역, 나아가 강원도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였다. 성 골롬반 의원의 처음 시작은 작은 단층 건물의 나무를 떼는 온돌방이었다. 수녀들은 가정방문을 하면서 환자의 병을 치료하였다. 다음해 3월 임시진료소를 열어 무료 진료를 시작했고, 그 이듬해 10월에는 정식으로 ‘성 골롬반 의원’을 개원하였다.


현재 성 골롬반 의원은 사라지고 그 터는 죽림동성당의 주차장이 되었다. 시간이 지나며 흔적이 사라지게 되었지만, 성 골롬반 의원의 따뜻함을 나눠 받았던 춘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자리 잡고 있다.